본문 바로가기

스페인

[스페인] 유럽판 도원결의 4. Mallorca 유럽판 도원결의 Story 4 in 스페인 마요르카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이게 왠 횡재! 예약 할때만 해도 아침식사는 따로 요금을 받는 것으로 나와 있었는데,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보니 스텝이 착각한 건지, 서비스를 해주는 건지는 몰라도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아침에 리셉션에서 식권을 받아, 바로 옆의 (풀장도 딸리고 좀 더 퀄리티가 있어 보이는) 호텔로 가서 식권을 주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매니저가 미리 귀띔해준대로 뷔페식이었는데 우아~ 그냥 씨리얼 말아먹는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된 뷔페식이었다. 햄과 소시지를 종류대로 담고, 빵, 계란, 치즈, 샐러드 등 가득 담아서 테이블로 돌아오니,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아침. 오호호호! 게다가 맛도 있어!! 본격 해수욕! 이미 언급한바 있듯.. 더보기
[스페인] 유럽판 도원결의 3. Mallorca 유럽판 도원결의 Story 3 in 스페인 마요르카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Go, Mallorca! 마요르카를 간다고 하니 사람들이 다들 부러워했다. 나는 "산과 바다 중에 어디가 좋아?" 라고 묻는다면 1초의 고민도 없이 산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고, 바닷가의 짠내, 온몸이 찝찝한 소금덩어리가 되는 그 기분조차 좋아하지 않았을 뿐더러, 해수욕? 태닝? 그런걸 왜 해? 갸우뚱. 어쨌든 혼자라면 가지 않았을 그런 마요르카였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뭐 어디든지~ 라는 마음으로 출발. 간밤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wii를 그만두고 짐을 미리 싸뒀기 때문에 그닥 바쁘지 않은 아침.. 일 거라는 생각은 오산. 분주하게 이리저리 움직였는데도 첫 트램을 놓치고 다음 트램을 타고 Midi역으로 가서 공항버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