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4. 여행 넷째날 in Athens Story 4.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지 말자 2014년 4월 3일 목요일 심야 콘서트 간밤에 내가 묵는 4인 도미토리에서 조촐한 콘서트, 아니 도미토리 공연이 펼쳐졌다. 나 외에 셋은 산토리니로 갈 예정이었으나 배가 뜨지 않아 며칠째 숙소에 갇혀(?)있는 중이었다. 드디어 내일은 갈 수 있다는 연락을 받은 듯 했고, 그래서 조촐하게나마 축하 및 작별파티를 하기로 한 모양이었다. 캐나다에서 왔다는 백발 할머니는 조그마한 여행용 기타를 들고 여행중이라 했고,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자작곡을 연주해주었다. (물론..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선율이었지만) 오늘도 걷는다 오늘 체크아웃 한다던 동남아...가 아닌 홍콩애는 알람을 몇번이나 끄고 다시 맞추고 다시 자기를 반복하면서 또 10시가 넘도록 일어나질..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