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추억여행 과거로의 시간여행 in 안성 2015년 3월 8일 일요일 훌쩍 떠나기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그 시절의 이야기를 나눌때면, 에피소드가 줄줄 나올 정도로 세세한 것을 기억해내고는 친구들의 감탄을 자아내곤 했다. 그런 내게 어릴적의 가장 그리운 추억으로 남은 곳 중 하나가 바로 내가 9살때 채 반년도 살지 않았던 안성이라는 곳이다. 주공에서 주로 현장일을 하셨던 아빠를 따라 꽤나 이사를 다녔지만, 그곳이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도 '새로운 환경' 때문이 아니었을까. 태어나서 쭉 서울, 그것도 아파트에 살았던 나로서는, 그런 시골은 일종의 '문화적 충격'이라고 부를만한 이질감을 느꼈을 것이고 뇌리에 깊숙히 박히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외국에서 살았던 세월을 제외하고 그 이전, 그러..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