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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ng Story

결혼준비 Step 6-1. 청첩장 주문

 결혼식 두달을 남겨두고 이전에 받은 샘플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카드 1번가 청첩장을 주문했다. 주문버튼 클릭클릭 해두고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더니 박스 하나가 내 방 책상 위에 뙇! 두근두근!!! 개봉박두!! 했지만 사진 찍는걸 깜빡;




 대단한건 아니지만 이름은 살짝 가려봄. 웨딩홀 이름을 잘못 썼고, 화환 사양문구를 추가로 집어넣느라고 (부모님이 무조건 써야한다고 하셔서) 1차 초안 수정을 거친 후에 나온 최종 청첩장. 오탈자 없이 잘 나왔다. 주문 하루 뒤쯤 청첩장 매수를 추가하려고 했더니 이미 인쇄가 끝나서 안된다고 해서 그냥 진행. 여유분이 딸랑 세장... 온 건 좀 아쉬웠지만 그게 어디여. 나는 만원 추가해서 웨딩앨범 (청첩장 앨범)을 주문해서 결론적으론 여유분 두장. 



 추가요금 내면 접는 서비스 가능한데 그냥 아침내내 엄마랑 올림픽 보면서 접었다. 접고 봉투에 넣는 작업보다 의외로 스티커 떼서 붙이는게 젤 일이었다는. 여튼 매수대로 정리해서 부모님꺼는 따로 빼놓고 예랑꺼랑 내꺼만 다시 박스 속으로.




 왼쪽이 사진, 오른쪽이 청첩장 면인데, 내가 추문한 청첩장 크기가 왼쪽이랑 뙇 맞아서 함 넣어봤음. 웨딩사진 하나 인화해서 포토테이블에 놓아두려고 함~


 

 청첩장 주문 매수만큼 주는 무료식권과 따로 주문한 어린이 식권. 몇장인지 세어보긴 귀찮고.. 맞겠지 뭐. 총 400매인데 언뜻 많아보이진 않는다....? 여기에다가 라벨지 추가구매했는데 아빠 회사에서 해당 서비스(?)가 있어서 굳이 필요없다고 ㅡㅜ....... 여튼 이제 청첩장 돌리러 열심히 다녀야지(!)


* 덧 : 아쉽게도 모바일 청첩장은 다른 사이트에서 제작해야만 했다는... 우리 웨딩사진이 가로사진이 많은데 카드 1번가 무료 모바일 청첩장은 세로 사진 밖에 적용이 안된다. 쩜쩜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