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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벨기에] 유럽판 도원결의 2. Brussels 유럽판 도원결의 Story 2 in 벨기에 브뤼셀 2012년 5월 27일 일요일 maison de antoine 아침에 일어나서 여유롭게 빵과 커피를 마시다보니 안트베르펜이고 브뤼헤고 뭐고 다 귀찮아졌다. 그냥 벼룩시장 들렀다가 브뤼셀 시내구경이나 하기로 했는데, 밍기적거리다보니 벼룩시장 가기에도 늦어져버렸다. 슬렁슬렁 걸어 'maison de antoine'이라는 이름의 60년이나 되었다는 유명한 가게에 감자튀김을 먹으러 갔다. 가게문이 열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작게 늘어선 장에서 시계 배터리를 갈고 왔더니 어느새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다. 앞에서 뭘 그리 꼼지락대는지 땡볕 아래서 한참을 기다려서야 우리 차례가 왔다. 장인의 솜씨 (종이 마는;)를 잠시 감상한후 감자튀김을 받아들고 돈을 냈는데, 50.. 더보기
[벨기에] 유럽판 도원결의 1. Brussels 유럽판 도원결의 Story 1 in 벨기에 브뤼셀 2012년 5월 26일 토요일 브뤼셀 도착 슈투트가르트에서부터 야간버스로 어언 9~10시간을 달려 드디어 브뤼셀에 도착했다. 독일 내에서는 3G가 가능했기 때문에 카톡으로 브뤼셀 통신원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부터 출발해 어젯밤 브뤼셀에 먼저 도착한 신모양은 화가 잔뜩나 있었다. 브뤼셀 공항에서 이유없이 잡혀(?)갔기 때문이다. 그 전에 최모양도 똑같은 방식으로 잡혀 들어간 적이 있어서, 벨기에가 문제인지 그들이 탔던 러시아 항공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짧은 취조(?) 끝에 풀려났다고 했다. 흐음.. 되도록이면 브뤼셀 공항은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내 경우는 유럽내라 별 상관 없겠지만. 유로라인은 우범지역이라는 Brussels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