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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집떠나 2일째 in Vianden Story 2. 빅토르 위고가 사랑한 Vianden 2013년 8월 30일 금요일 룩셈의 아침 그리고... 아침을 일찍 먹고 바쁘게 움직일 요량으로 6시반에 일어나 식사시작시간인 7시에 딱맞춰 식당으로 내려갔으나... 아침을 1시간이 넘게 먹고야 말았다. 조그마한 접시에 빵들을 산처럼 쌓아서 찜해둔 테이블로 가지고 갈 때만 하더라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하나씩 고상하게(?) 집어다 먹는 사람들 가운데서 입이 찢어져라 벌리며 게걸스럽게 쑤셔넣고 있는 한 동양여인의 모습이란... 아침산책 겸 슬슬 걸어 시내에 있는 Tourist Info에 가서Luxembourg Card라는, 여러곳의 입장료가 무료 또는 할인이자 룩셈부르크 전국의 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구입한후 역에 도착한 것이 9시 30.. 더보기
[룩셈부르크] 아아 여기는 룩셈부르크 Story 1 마지막 프랑크푸르트그리고 룩셈부르크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머나먼 여정의 시작 6시에 튀빙엔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3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1시쯤 잠들었는데, 알람 따윈 전혀 듣지도 못하고 악몽(?)으로 인해 머리를 도리질치다 눈을 번쩍 뜨고 시계를 보니 이미 4시반. 다행히 짐 다 싸놓고 잠들었던 터라 - 버뜨 여행책자를 놓고옴 - 재빨리 준비하고 안개낀 새벽 튀빙엔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옷가지들은 거의 싸질 않았는데 배낭이 왜 이리 무거운지 알 수가 없다. 마지막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이미 몇번이나 왔던 터지만 제대로 구경을 한적이 없어서 일부러 룩셈부르크 행 버스를 오후에 출발하는 편으로 예약해두고 '아마도' 마지막이 될 프랑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