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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l Diary (완결)/~19' Korea

[경기도 안성] 추억여행 과거로의 시간여행 in 안성 2015년 3월 8일 일요일 훌쩍 떠나기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다.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그 시절의 이야기를 나눌때면, 에피소드가 줄줄 나올 정도로 세세한 것을 기억해내고는 친구들의 감탄을 자아내곤 했다. 그런 내게 어릴적의 가장 그리운 추억으로 남은 곳 중 하나가 바로 내가 9살때 채 반년도 살지 않았던 안성이라는 곳이다. 주공에서 주로 현장일을 하셨던 아빠를 따라 꽤나 이사를 다녔지만, 그곳이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도 '새로운 환경' 때문이 아니었을까. 태어나서 쭉 서울, 그것도 아파트에 살았던 나로서는, 그런 시골은 일종의 '문화적 충격'이라고 부를만한 이질감을 느꼈을 것이고 뇌리에 깊숙히 박히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외국에서 살았던 세월을 제외하고 그 이전, 그러.. 더보기
[강원도 홍천] 공작산 수타사 (壽陀寺) 2011년 8월 15일 with 부모님, Yumiko 강원도집에서 서울집으로 돌아가는 길, 부모님께서 Yumiko는 일본인이니 절 같은데 관심이 있지 않겠냐면서 들러가려는지 물어라고 했고, 윰짱이 그러자고 해서 예전에 부모님이 가봤는데 엄청 좋았다던 절에 들러가기로 했다. 그 절 이름이 가물가물 하던 차에, 아부지가 지도를 보고 절 표시를 찾아보라고 해서 몇개 커보이는 절 이름을 댔더니, 그 중에서 아부지가 홍천 공작산 수타사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그쪽으로 차를 달렸다. 도착해보니 그 절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사람이 무쟈게 많은 것을 보니 여기도 유명한 절이긴 한가보다. (후에 듣기를 홍천 9경 중에 하나라고) 절이 나타날때까지 공기좋은 산책로가 이어졌다. 절은 뭐.... 그냥 절이다. 유럽에서 수많은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