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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서오릉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D+63 근처에 다녀오던 길에 연애시절에도 종종 가던 서오릉 집을 찾아갔다. 근처에 라는 이름으로 이전했다는 현수막을 보고 다시 찾아가긴 했는데 여기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기 50일까지는 모유수유 때문에 모든 음식을 조심하고 있었는데, 50일이 지나면서 봉인해제! 원래 안먹고 안하는 술담배 빼놓고 다 먹기로 했다. 부디 매운거 먹고 우리 건이 똥꼬가 무사해야할텐데. 밥을 먹다가 문득 과제물 생각이 떠올랐다. '한국 문화자원의 이해'라는 과목인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시, 도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답사후기를 쓰는 과제였다. 이에 여기까지 온 김에 서오릉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이 근처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꽤 있어서 먹으러나 다녔지, 실제로 서오릉에 들어가본것은 꽤나 .. 더보기
[강원도 강릉] 새해맞이 정동진 해돋이 야간열차 타고 정동진 해돋이 2016년 1월 2일 토요일 티켓 전쟁 정동진이라... 정동진 해돋이는 대학시절에나 가봤었고, 또 요즘은 정동진 다 죽었다(?)고들 얘기했지만, 그래도 해돋이는 정동진이라는 생각에 동행님께 한달전부터 야간열차 티켓팅을 당부해놨건만, 새해 보름전 들은 비보는 전석 매진. 두둥... 그렇게 포기하고 있다가 이틀 전, 갑자기 무슨 오기가 생겼는지 코레일 어플을 켜고 새로고침 신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야간열차는 밤 10시 경, 11시 반 두 편이었는데, 새벽의 정동진은 (게다가 춥기까지 하다) 할 일도, 갈데도 없는지라 한시간이라도 늦게 도착하는게 좋을 터였다. 그렇게 어플을 켰다껐다 (왜 이러고 있었는지 지금도 모를 일이다. 엄청 심심하고 한가했던가?) 하다가 10시차에 자리가 나.. 더보기
[충북 충주] 충주 드라이브 두번의 충주 드라이브 2015년 6월 5일 / 9월19일 어쩌다 충주 어쩌다보니 평생 안가본 (기억 상으로는) 충주를 올해만 두번이나 드라이브 갈 기회가 생겼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충주 맛집이라는 - 요즘 맛집이 워낙 많고 또 워낙 속아서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 육칼 전문점으로 갔다. 음...... 육개장도 칼국수도 뭐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육칼을 처음 먹어보는 나로서는 맛이 없다고도, 있다고도 표현 못할.... 뭔가 해장국 느낌? 밥을 먹고 바로 충주호 유람선을 타러 가기로 하고 그저 네비에 의지하여 선착장을 찾아갔는데.... 호수 맞은편에서 한참을 헤메다가 마지막 배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또 어쩌다 들른 곳이 계명산 자연휴양림. 음.... 뭔가 수목원 같은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