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4. 여행 3일차 : Dogubeyazit Story 4. 터키-이란 국경넘기 2011년 12월 20일 화요일 도우베야짓 6시쯤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온통 하얀색만 보인다. 사실 터키 동부가 엄청 춥다고 들어서 독일에서 옷을 두세겹 껴입고 와서 트라브존에서 더워 죽을뻔 했었는데, 버스에 표시된 날씨를 보니 영하 13도. 예상 도착시간이 다 되어 내릴준비를 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종점에 내리는 줄 알고 있었는데, 도우베야짓 가는 사람 내리라는 말에 내려서 짐을 찾아서 여기가 어딘고~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다가 기사님께 "여기 도우베야짓?" 하니까...... 아니란다. 장난하심??? "이 버스 도우베야짓 가는 버스 아니에요?" 하고 다시 한번 물어보니, 그 말을 못알아듣고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을 부른다. 그 사람 왈, 이곳은 여기서부터..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