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l Diary /04~14' Germany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독일에서 헌혈하기 파란만장 독일 헌혈기 2012년의 어느 날 나는 한국에 있을때에도 매년 한번씩은 헌혈을 했었더랬다. 그런 내가 재작년 여름인가 한국에 가서 오랜만에 헌혈을 하려고 했더니, 독일 (= 광우병 위험지역)에 5년 이상 살았기 때문에 헌혈 불가판정을 받았다. 내 입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헌혈 센터에서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을 테지만, 거짓을 모르는 내 진실의 입이 그만 술술 불고 말았던 것이다. 쨌든 전산에 기록이 남아 이제 한국에서는 '평생' 헌혈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단, 혈장헌혈은 가능)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독일에서 헌혈을 하러 Uniklinik에 가기로 결심. 나와 동행한 독일친구 M군은 태어나서 한번도 헌혈을 해본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혈액형도 모른다고 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