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l Diary /│ Serbia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르비아] 집떠나 6일째 in Belgrade Story 4. 베오그라드의 밤 2013년 9월 2일 월요일 삐끼들의 온상 뱅기는 예정대로 저녁 9시 50분에 정확히 도착했다. 무려(?) 15유로나 주고 따로 신청한 짐을 제대로 검사하지 않아 배가 아팠지만 뭐... 라이언 에어 돈독 올랐다고 욕한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기내용 짐에도 돈을 받아먹는 저가항공사의 횡포에 혀를 내둘러야만 했다. 출국 게이트를 빠져나오자 내가 공항에서 가장 겪기 싫은 상황 중 하나가 발생했다. 택시 삐끼들이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여느 못사는 나라 (라고 표현하긴 미안하지만)와 마찬가지로 공항에 삐끼들이 저렇게 몰려있는 경우의 대부분은 물정 모르는 외국인들의 돈을 벗겨먹겠다는 심산이다. 일부는 이미 다 알고있는 버스 정보를 알려주며 친절하게 접근하다가는 이내 'good..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