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튀니지] 2. 여행 2일차 : Tunis Story 2. 소매치기 따위.. 죽을래?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너무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늦게까지 자고 싶었지만, 6시부터 시작하는 조식을 먹기 위해 맞춰둔 알람이 6시 반에 울렸다. 도저히 눈이 떠지지가 않아서 알람을 끄고 다시 침대로 기어들어가 발악을 하다가 결국 7시 반에 박차고 일어났다. 대충 눈곱만 떼고 츄리닝 차림으로 부스스 1층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딱히 먹을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서비스나 질, 맛 대부분 만족스러운 아침이었다. 다시 올라가 씻고 정리하고 테라스로 나가니, 어젠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바다가 보인다. 지중해다. 사람들은 뭔가 지중해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듯 싶지만, 이미 몇번이고 가본 지중해는.. 그냥 바다다. 아직 내게는 홍해가 최고. 체크아웃하고 밖으로 나오니 매.. 더보기 이전 1 다음